책리뷰:세상에 나쁜책은 없다

잠자기 전 읽기만 해도 나쁜 기분이 사라지는 마음의 법칙 26... 불면증 극복하는 방법

다리꼰여자 2025. 1. 2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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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기 전 읽기만 해도 나쁜 기분이 사라지는 마음의 법칙 26
『잠자기 전 읽기만 해도 나쁜 기분이 사라지는 마음의 법칙 26』은 발상의 전환을 통해 복잡한 뇌가 시원해지고 마음이 밝아지는 책이다. 뇌에 나쁜 기억을 남기지 않는 뇌교육과 마음에 관한 이야기를 26가지 경쾌한 에피소드로 풀어냈다. 특히 뇌구조 활용과 발상의 전환을 제시하면서 잠자기 전, 읽는 것만으로 힘이 되게 하고 나쁜 기분을 사라지게 한다. 누구든지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도운 이야기들은, 해결할 수 없는 고민은 하지 않도록, 해결할 수 있는 일
저자
나카무라 마사루
출판
인빅투스
출판일
2014.08.04

 

혼자 살기 때문에 언제나 누구의 방해도 없이 최적의 상태로 잠을 청할 수 있지만 수면에 불씨를 댕겨 훨훨 타오를 때까지 나에겐 언제나 제일 큰 곤혹의 시간입니다

 

세상 온갖 걱정거리들은 내가 잠자리에 들었다는 것을 어떻게 알았는지 스멀스멀 어두운 그림자의 형태로 내 몸 위로 기어올라옵니다

 

아무것도 준비되지 않았다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은 어김없이 그들에게 맛있는 먹잇감이 되어주거든요

 

그들은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미래의 일들을 멱살까지 잡고 끌고 와 두려워하고 상상하며 배설해 놓은 나의 근심 덩어리들로 오늘밤도 잔치를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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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기 전 읽기만 해도 나쁜 기분이 사라지는 마음의 법칙 26>에서는 잠자기 전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저자의 방식으로 독자에게 알려 주려 합니다

※ 잠자기 전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들!!
1. 누구에게 들었던 기분 나쁜 말 곱씹기
2. 직장에서 당했던 다소 억울했던 일 원인 파헤치기
3.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사고 뉴스 보기
4. 왜 그랬을까? 반성하기
5. 이불킥을 부르는 망측한 실수 생각하기
6. 아직 오지 않은 미래에 대하여 선불로 걱정하기

 

일어나는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다


미국의 심리학자 앨버트 엘리스는 논리에 입각한 치료요법이라 할 수 있는 A.B.C 이론을 주장합니다

 

사실 인간의 고민은 '일어나는 일' 그 자체가 아니라 '받아들이는 방식'에 의해서 새롭게 인식되는 것으로, 받아들이는 방식을 바꾸면 고민은 아주 많은 비중이 사라지게 된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일어나는 일(Activating enent)은 신념(Belief)에 의해서 결과(Consequence)가 바뀐다는 것이죠

 

언제까지나 불행한 감정에 사로잡혀 지낸다면 그것만큼 아까운 시간도 또 없을 것입니다

 

일순간 부정적인 생각으로 들어섰다 해도 의도적으로 평소 나의 컨디션으로 돌아가려 스스로 노력해야 합니다

 

실제로 부정적인 틀  속에 계속 갇혀 있으면 괜찮은 생각이 떠오르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럼 이번엔 조금 긍정적인 나로 변하기 위하여 어떻게 하면 될까?

※ 나의 뇌를 긍정적으로 바꿔보기!!
1.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미쳐보기
2. 질 좋은 책을 많이 읽기
3. 실패를 지나친 공포로 발아들이지 않기
4. 마음이 약해질 것 같을 때는 내가 지금 이것을 해야 하는 한 가지 이유 찾기

 

두 걸음 세 걸음 법칙으로 달라진 풍경을 보자

좀처럼 첫발을 떼지 못하겠어요

 

원래 그렇다

누구나 그렇다

 

사실 1을 2로 만드는 것보다 0을 1로 만드는  쪽이 몇 배나 에너지가 필요하거든요

 

나의 인생을 정말로 내가 보고 싶은 풍경으로 바꾸고 싶다면 끊임없이 발을 앞으로 내딛는 것이 중요해요

<잠자기 전 읽기만 해도 나쁜 기분이 사라지는 마음의 법칙 26>의 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오른발을 내디뎠다면 왼발을 내밀어라
왼발을 내디뎠다면 오른발도 내밀어라

 

그렇게 나아가다 보면 당신에게 보이는 풍경이 점점 바뀌어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감각이 살아 있을 때 다음 행동으로 옮기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아무리 그만둘 이유가 많아도
단 하나의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
우린 또 앞으로
계속해서 나아갈 수 있다

 

나카무라 마사루의 <잠자기 전 읽기만 해도 나쁜 기분이 사라지는 마음의 법칙 26>은 간절히 불면증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에서 혹시나 꿀잠을 보장받을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구매하여 읽게 된 책입니다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 논픽션 부문 1위를 했다고 하는데.. 음.. 정서의 차이인지 모르겠으나 개인적인 생각으론 성인이 읽기에는 조금 가볍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도 있는 책입니다 

동감이 가는 부분도 다소 있었지만 그냥 가볍게 휘뚜루마뚜루 읽어 봄직한 정도입니다

<잠자기 전 읽기만 해도 나쁜 기분이 사라지는 마음의 법칙26> 앞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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