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되는실용서

신용카드 사진 찍어 개인정보 보내면 생기는 엄청난 일

다리꼰여자 2024. 8. 1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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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뉴스만 틀면 깜짝깜짝 놀랄 만큼 갈수록 진화하는 사기수법으로 금융사기에 대한 내용을 접하게 됩니다

 

요즘 카드사나 은행에 민원이 부쩍 늘었다고 해요 

수상한 해외 결제때문이라 한다  카드 주인도 모르는 내용으로 해외 사이트에서 큰 금액이 결제됐는데 알고보니 보이스피싱 피해였다는 것입니다

 

생각만 해도 무섭고 나에게도 일어나지 않은다는 보장이 없으니 불안해요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까요?

 

 

금융사기
금융사기 보이스피싱 예방하기

 

 

#. 사기수법은 비슷하나 달라진 탈취 방법

 

나도 모르게 해외 사이트에서 거액의 카드값이 결제된 걸 알게 되면 순간 가슴이 철렁 내려앉고 당혹스럽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이는 피해자로부터 카드 정보를 탈취해 무단으로 결제해서 생긴 피해인데 사기범이 카드 정보를 탈취하는 과정은 익히 잘 알고 있는 보이스피싱 수법과 비슷하다

자녀를 사칭해 신분증 및 금융정보 등을 빼내는 수법, 공공기관을 사칭한 가짜 문자를 보내는 수법 등이다

 

다른 점은 금전을 탈취하는 방식이다

사기범은 신분증뿐 아니라 실물 카드 사진을 찍어 보내달라고 한다

피해자가 사진을 보내주면 카드번호와 유효기간, CVC번호로 해외 커머스 사이트의 'OO페이'에 큰 금액을 충전해서 돈을 빼돌린다

 

 

 

#. 3가지 실제 사례

 

1. 자녀 사칭 수법

피해자 A 씨는 모르는 번호로 문자를 받았다

"엄마 나 지금 핸드폰 고장 나서 수리해야 하는데 신분증이랑 카드 좀 사진 찍어 보내줘" A 씨는 의심 없이 사진을 보내 주었고 얼마 뒤 본인이 결제하지도 않은 해외 가맹점에서 여러 차례 결제된 것을 발견했다

 

 

2. 공공기관 사기 문자

패해자 B 씨는 발신자 미상의 문자를 받았다

"누락된 정보로 택배 배송이 일시 중단되었으니 업데이트하세요"

아래엔 URI주소가 있었고 때마침 해외 택배를 기다리고 있던 B씨는 그 물품이라 생각하고 주소를 클릭했다

 

곧 배송업체 사이트가 나타났고 정보 변경을 선택하자 휴대폰번호와 카드정보 입력창이 나와 B 씨는 의심 없이 정보를 입력하였는데 얼마 뒤 카드 고지서를 보니 500만 원 상당의 해외 결제 건이 승인되어있었다

 

 

3. 결제 대행 수법

구직자 C 씨는 문자로 해외 직구 업무 아르바이트 채용 공고를 받았다

용돈이 필요했던 C씨는 지원을 해 일을 시작했고 회사는 업무에 필요하다며 C 씨의 신분증과 계좌, 카드 정보를 요구했다

C 씨는 별 의심 없이 요구하는 모든 정보를 알려줬다고한다

 

어느 날 C 씨의 계좌로 출처를 알 수 없는 돈이 들어왔고 해외 가맹점에서 큰 돈이 결제되었다 얼마 후 C 씨의 계좌는 보이스피싱 사기에 연루되었다는 이유로 지급 정지되었고 모든 전자 금융 거래도 정지되었다

 

 

지켜보는 입장에서 피해자들의 행동이 이해가 되지 않는 사람들도 있을것입니다

하지만 막상 내가 그 상황이 된다면 나 역시 피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위 사례들은 실제 있었던 내용을 토대로 기록된 사실들이니까요

나 역시 언제 어떤 상황으로 당할 수도 있을지 모르니 여러 사례들을 접해 두는것도 예방의 한 가지 방법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신용카드사기
카드정보는 절대 타인에게 노출금지

 

 

#. 어떤 일이 있어도 카드정보는 알려 줘서는 안 된다

 

정부와 많은 금융사들이 보이스피싱을 막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해외 부정 결제 같은 이상 거래를 탐지하고 예방하는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하지만 앞서 말한 해외 결제 사기는 어떤 탈취 수법보다 더욱 탐지하기 어렵다

피해자가 사기범에게 직접 카드 정보를 줘서 일어난 피해라 카드사에서 보면 본인이 결제한 것처럼 보이니까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건 어떤 상황에서도 카드 실물의 사진을 찍어 타인에게 보내면 안 된 다는 점이다

설령 상대가 지인이나 가족으로 생각된다 해도 마찬가지다

 

카드 실물 사진을 보내 주는 것이나, 카드 정보를 알려 주는 것은 남에게 내 카드를 마음껏 쓰라는 것과 다를 것이 없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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