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글:소소한생각

당신이 내일도 재미없는 이유_힘이되는 짧은 글귀 동기부여 명언

다리꼰여자 2024. 11. 18.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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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만 해도 가슴 뛰는
꿈을

가져 본 적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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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보다 중요한 것은 나의 미래다

20대.. 30대.. 40대.. 그 어느 즈음...

 

돌아보면 어느 한구석 열정적이지 않았던 적이 없었던 것 같다

흙수저 부모를 만나고, 흙수저 남편을 만나고.. 

 

치열하게 살수 밖에 없었던 나의 가난함도 한몫했었겠지만 그저 하고 싶은 것이 많았고 무엇이든 경험해 보고 싶어 했던 나의 성격 또한 그랬던 것 같다

 

시간이 지나고 경험이라는 단어로 되돌아보면 치열하고 열정적이었고...

다 좋다 하지만!

 

많은 시간이 흐르고 난 후에 어떤 깨달음에 도달한 것은 어느 방향으로 열정적이었어야 했는지가 무척이나 중요하더라는 것이다

 

 

 

 

 

 

 

걷기 운동이 만병의 치유가 될 만큼 좋은 운동이지만 무작정 걷기만 한다고 다 건강해지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허리를 곧추세우고 어깨를 펴서 냉 평소 보폭보다 조금 더 넓게 하고 허벅지와 허리에 힘이 들어감을 느끼면서 가쁜 숨을 들이켜야 하는 정도의 속도로 걸어야 걷기 운동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듯이

 

열정이라고 무작정 쏟아붓는다고 해서 성공으로 나에게 보답해 주지는 않더라는 것이다

 

누군가는 세상에서 버릴 경험은 없다고 하지만 50을 바라보며 돌아보니 무조건 내리 달리는 것이 장땡은 아니더라

 

조금만 더 똑똑하게 열정적이었었다면 조금 더 발전해 있는 나를 마주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현실에 안주하 아무것도 하지 않는 이들과는 또 다른 부류다

 

나는 지금 나의 직장에서 발전성 없는 직원에서 다른 시스템으로 옮겨 갈 수 없는 것일까

 

타오르는 열정을 오롯이 직장에만 바치지는 말자

 

그렇다고 회사일을 대충 하라는 말은 물론 아니다 적어도 평일 저녁도 부족하여 주말의 시간까지 열정과 맞바꾸지는 않아야 한다

 

회사는 나에게 평온한 일상을 제공해 주지만 미래를 책임져 주지는 않기 때문이다

 

이 한 몸 바쳐 120% 일하던 그 열정을 조금만이라도 가져와 나의 꿈을 찾아 쏟아부어보자

뭔가를 원대하게 이루지는 못했을지는 모르지만 가슴 벅찬 경험과 어느 정도의 행복을 맛볼 수 있지 않았을까

 

나에겐 일 년에 한두 번 정도 만남을 가지는 친구들이 있다

 

어린 시절 시시콜콜한 추억까지 함께 주워 담은 죽마고우들이다

부산, 구미, 서울이라 자주 만날 수는 없지만 물리적 거리감은 우리에게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았다

 

만나면 즐겁고 헤어지면 아쉽고 또다시 그리워하고를 반복하며 지내온 세월이 벌써 반백년이다 ㅎㅎ 후...

하지만 그런 친구들과도 추구함의 다름이 늘 아쉽다

 

"이제는 가만히 있는 것이 나를 보호하고 그나마 가지고 있는 것들을 지키는 것이야 그냥 조용히 살아~"

 

일단 반백년을 이미 살아와 버린 건 인정하지만 절대적 늦은 나이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뜨겁지가 않다

 

 

 

몇 살까지가 젊음이고 몇 살부터가 늙음에 들어서는 것일까?

 

물론 어쩌다 실패라는 것을 한번 만나기라도 한다면 진짜 엄청난 데미지가 되고 상심하고 좌절해야 하는 것이 두려울 수도 있지

 

넘어지면 일어날 수 있는 시간적인 면에서 열세 쪽에 서 있는 것은 맞으니까 하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이제 겨우 인생의 코너를 돌고 있을 뿐이라고 생각하는데... 아직은 자전거 페달에서 발을 내려놓고 관성의 힘으로만 굴러가는 것이 아니라 마지막 코너를 돌기 위한 힘들이 더 필요하다고 고집부리고 싶어진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한국 축구대표팀이 포르투갈전에서 승리를 거둔 뒤 흔들던 태극기에 새겨진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문구처럼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해보는 것이 내게 주어진 삶에 대한 태도라 생각한다

 

친구들아~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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