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답다 그래서... 아름답다

내가 어떤 모습일 때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시나요?

 

방송인 정형돈 님이 예전에 TV에 출현하여 '아름답다'에서 '아름'은 무슨 뜻일지 질문하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함께 출현한 패널분들은 무지개, 알에서 깨어 나온 갓 태어난 모습 등 각자의 다양한 생각들을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아름답다의 아름의 진짜 의미는 '나'라고 해요

 

즉, '나답다'인 거죠

 

1447년 세종이 부처의 말을 정리해 만든 '석보상절'에 나오는 '아름답다'라는 말은 '나답다'의 말로 해석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름'은 곧 '나'를뜻하는  말입니다

 

출처 : 마이나라

 

내가 나 다울때 가장 아름답다는 표현을 쓴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실 우리는 평소에도 

"너답게 해"

"너답지 않게 왜 그래?"

"너는 너 다울 때가 가장 예뻐"

이런 말들을 종종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내 "나다운 것이 먼데?" 하고 바로 반문이 오기도 하죠 ㅎㅎ

 

그만큼 쉽게 말하지만 사실은 나다운 것이 어떤 것인지 정의를 내리기가 그리 심플하지만은 않거든요

 

더욱이 자기 자신한테는 더 어려워요...

 

어쨌든 아름답다의 뜻이 사전적 의미의 곱다가 아니라 더 깊숙한 시간으로 거슬러 가다보면 아름답다란 나다움을 말한다는 것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

 

내 마음에 든다

보기 좋다

나만의 향기가 있다

 

출처 : Unsplash auttgood

 

진짜 아름다움은 석보상절의 내용처럼 외적 기준이 아니라 나를 가장 잘 표현하여 생각이 타인에게 휩쓸리지 않는 것

 

그런 것들이 진짜 아름다움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내가 싫었다가 좋았다가 때론 측은하기도 하는... 

그런 나와 매일 관계를 유지하고 있잖아요

 

나 다워진다는 건, 

결국 나 자신을 무엇보다 사랑하는 것부터가 시작점인 것 같아요

 

오늘도 나는 외부의 영향에 흔들리지 않고 쉽지 않지만 나답게, 그렇게 아름답게 살아가야겠습니다

 

결국 세상은 내 중심으로 돌아가고 나 다움은 내가 정하는 거니까요~

 

 

자신을 이 세상 누구와도 비교하지 마라
만약 그런다면,
그것은 스스로를 모욕하는 것이다.

- 빌 게이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