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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작년 이맘때쯤 글쓰기 수업으로 알게 된 선생님의 카페글에서 우연히 이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성철 스님은 생전에 쓸데없이 걱정을 메고 지고 사는 중생들을 위하여 기록했다죠
그 중생 중 하나가 저인가 싶어 이 글을 보는 순간 피식 웃음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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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어니 젤린스키의 말처럼 우리가 평생하고 있는 수많은 고민들 중 정말 나의 의지로 대처할 수 없는 일은 고작 4%에 불과하다고 해요
그러니 오늘부터라도 96%의 쓸데없는 걱정들은 이제 좀 내려놓으려 노력해 보자구요~
- 성철 스님 -
다들 너무 걱정하지 마라
걱정할 거면 딱 두 가지만 걱정해라
지금 아픈가?
안 아픈가?
안 아프면 걱정하지 말고
아프면 두 가지만 걱정해라
나을 병인가?
안 나을 병인가?
나을 병이면 걱정하지 말고
안 나을 병이면 두 가지만 걱정해라
죽을병인가?
안 죽을병인가?
안 죽을병이면 걱정하지 말고
죽을병이면 두 가지만 걱정해라
천국에 갈 거 같은가?
지옥에 갈 거 같은가?
천국에 갈 거 같으면 걱정하지 말고
지옥에 갈 거 같으면
지옥 갈 사람이 무슨 걱정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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