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구매해 두었던 라뮤나의 <필연적 편협>을 읽어보았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필연의 연속에서 편협해지기 쉬운 나의 좁은 한계를 먼저 들여다 보고 조금이라도 세상을 다르게 혹은 넓게 바라볼 수 있도록 안내해 주는 길동무 같은 책인 것 같았습니다
이야기의 전개는 저자의 어린 시절부터 성장하는 과정을 기록하며 매 순간순간 느꼈던 감정들과 어떻게 사고하며 편협을 깨트려야 하는지 길을 찾아가며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또한 동기부여, 자기 계발서에 가깝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며 고대 역사부터 현시대까지 그리고 그 속에 은둔하고 있는 종교의 특성까지 아울러 많은 정보들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마치 자기 계발서와 역사 공부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기분이 듭니다 ㅎㅎ
<필연적 편협>의 저자 라뮤나는 인생을 살아가는 것에 있어 행운은 우연히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행동의 결과에 대한 필연적 연속이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첫 번째 행운 : 내가 태어난 환경이다
태어난 환경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 결정지을 수 있는 가장 큰 틀이 된다
나의 본질 찾기의 첫 번째 발걸음이다
금수저면 두말할 필요 없겠지만 흙수저로 태어났다고 해도 운명이라 생각하며 한정된 가능성만을 인정하고 우물 안 개구리가 되지 말고 나의 장점을 찾아 강화해 나가야 한다
- <필연적 편협> p.11 냉용 中
두 번째 행운 : 시대적 배경이다
내가 어떤 시대에 살고 있는지, 어떤 시대를 경험하는지를 인식하며 살아간다는 것은 무척이나 중요하다
만약 마이클잭슨이 흑인이 노예로 살았던 시대, 예술이 천대받던 시대에 태어났다고 가정해 보면 이해가 쉬워진다
- <필연적 편협> p.11 내용 中
세 번째 : 주변의 영향이다
첫 번째와 두 번째의 행운이 우연이라 한다면 세 번째 행운은 필연적으로 어느 정도 우리의 노력과 직결된다고 불 수 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행운을 얻지 못해 불행하거나 비관에 빠져 있을 필요는 없다
세 번째의 행운에 주목하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다
- <필연적 편협> p.12 내용 中
세 번째 행운은 우연 속에 탄생하기도 하지만 필연 속에서 성장하기도 해요
주변을 한번 봐라
그것이 곧 나다
그리고 환경을 바꿔라
그러면 변화가 생길 것이다
사소하고 느린 변화라도 쌓이면
큰 변화가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더딘 변화도 변화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나는 개인적으로 유튜브가 있는 작금의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 무척이나 행복합니다
내가 크리에이터인 것은 아니지만 내가 원할 때 질 좋은 정보를 언제든지 무료로 들을 수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만족하고 감사하거든요
목차를 보면 약간은 감이 올 수도 있을 것입니다
내가 생각하는 <필연적 편협>의 저자는 아마도 욕심쟁이인 듯합니다
가로 세로 한 뼘도 되지 않는 크기의 왜소한 책 속에 너무나 많은 내용들을 꾹꾹 눌러 담아놓으려 한 것 같았어요
인문, 종교, 시대적 배경, 주식, 금융, 부동산 등 다방면적인 정보를 독자들에게 들려 주려 애쓴 모습이 고스란히 녹여져 있어요
나를 알고 적을 알면 지피지기라는 말이 있듯 무엇을 하든 가장 밑바탕이 되는 것은 나를 알고 시작하는 것이다
독자들이 이 책을 읽고 조금이라도 세상을 넓고 현실적인 경제적 관념을 가지길 바라는 저자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지금까지 <필연적 편협>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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