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세상에 나쁜책은 없다

운명이 건네는 호의, FAVOR... 불안의 시대 더 나은 나로 나아가는 법

다리꼰여자 2024. 12. 2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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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이 건네는 호의, Favor
털(버락 오바마의 출판 에이전트) 등 글로벌 리더들이 추천한 인사이트! 전 세계 26개국에서 출간되고 50만 부가 판매된 『더 해빙』. SNS에서 ‘인생 책’이라는 입소문을 타고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이 책의 후속작 『운명이 건네는 호의, Favor』가 출간되었다. 조 비테일(『미라클』의 저자), 제인 디스털(버락 오바마의 출판 에이전트) 등 전 세계 리더들의 찬사를 받았던 ‘행운의 마스터’ 이서윤이 수십 년 동안 10만 건의 사례를 분석해 밝힌 ‘불안
저자
이서윤, 홍주연
출판
화이트오션
출판일
2024.10.02

 

불안을 통해 나만의 운을 더 나은 나로 만드는 행운의 흐름을 타는 방법은 무엇일까?

 

운명이 건네는 호의가 지금 이 순간 절실히 필요한 여섯명이, 17세기 프랑스의 살롱에 초대된 손님처럼 초대장을 받는 그들은 미지의 비밀모임에 참석 하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대한민국 상위 1%가 찾는 행운의 마스터 작가 이서윤, 그녀의 인사이트와 초대된 그들은 의견을 교환하는 과정에서 '생각이 운명이 된다'라는 사실을 알아갑니다

 

생각이라는 씨앗을 심으면 말이 되고, 그것이 습관이 되고, 결국 내 운명이 되는 그런 원리를 이용하여 더 나은 나로 가는 과정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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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운의 시그널이 꼭 나쁜 느낌으로 시작해서 불운한 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불안은 나를 해치는 감정이 아닐 뿐 아니라 오히려 운명이 우리 자신을 일깨우기 위해 준비한 고마운 손길이라 표현해요

같은 사람이 동일한 크기의 그릇에 물을
채운다고 해도 운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 값이 달라질 수 있어요
같은 운을 만나도
그 사람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죠

 

불안한 감정이 든다는 것은 눈앞에 초록 신호등이 켜진 것뿐이에요
이 신호등은 우리가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길을 건너도록 도와주죠

우리는 그저 한 발씩 앞으로 걸어 나가면 돼요 
그렇게 발자국을 옮기다 보면 어느새 길을 건너간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다시 말해 불안은 지금 행동하라는 신호예요

- <운명이 건네는 호의, Favor> p.82

 

그 경험 덕분에 오늘 모임에서 나온 이야기를 받아들이는 깊이가 남다르셨을 것 같아요 
앞으로 방향을 정하셨을 거 같고요
과거를 정의하는 것은 현재예요
지금 깨달음을 얻는 데 도움이 되었다면 그 과거는 산 님에게 가치 있는 재산이 되었을 거예요

- <운명이 건네는 호의, Favor> p.103

 

나이에 대한 고정관념에 얽매이다 보면 세상이 정해 놓은 시간표를 따라가지 못할 때 불안해지기 쉬워요
그럴 때 "저 사람은 40대에 이만큼 이루었는데 왜 나는 못했을까"라는 생각을 하실 수 있는데요
그 사람이 갖고 있는 운의 시간표와 나의 것은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자기만의 때가 온다는 것을 기억하셨으면 해요
나에겐 나만의 시간표가 있는 법이에요

-<운명이 건네는 호의, Favor> p.313

 

 

사람들은 늘 '너무 늦었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사실은

지금이 가장 좋은 때입니다

 

 

불안을 너무 부정적으로만 생각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저자의 핵심 내용이지 싶어요

그리고 그 불안 속에서도 내 자신에게 맞는 전략을 사용하여 내면의 깨달음을 끌어내 보는 것입니다

 

지금 흔들린다 해도 우리는 계속해서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고 있음을 잊지 않아야 하고, 그저 불안은 목적지에 도착하는 과정의 일부분 이란 것을 인지해야 한다는 것이죠

 

영혼이 이끄는 대로 편안함을 가지고 행동하면 자연스럽게 행운을 끌어 올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지금 당신이 불안하다면 그 감정을 활용해 운의 흐름을 타고 앞으로 나아가라고 합니다

 

리뷰를 마치며...

 

언제나 세상에 나쁜 책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저자가 전달하고자 했던 것이 이토록  많은 텍스트가 필요했을까 하는 생각과 가성비를 따지는 것이 불편하지만 평균 이상의 가격을 지불하며 읽어야 하는가 하는 의문이 조심스럽게 들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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