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세상에 나쁜책은 없다

퇴근 후 1시간 은퇴 수업... 은퇴 후 50년 선물같은 직업 찾기

다리꼰여자 2024. 12. 2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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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1시간 은퇴 수업
『퇴근 후 1시간 은퇴 수업』은 나이 들어서도 품격 있게 살 수 있도록 대비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미래를 책임지지 않는 직장을 다니며 얻었던 배움, 마흔 이후 우아하게 나이 들어가고 싶어 시작한 재테크와 소비 습관들, 절대 잃지 않기 위해 시작한 투자에 대한 이야기와 내가 없어도 돈이 벌리는 시스템을 만든 과정과 나이 들어가며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아가는 방법들을 담았다.
저자
허윤
출판
미다스북스
출판일
2019.12.11

 

3년 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해보겠다는 마음으로 국가지원수업을 신청하였고 함께 강의를 들으며 만나게 된 저자와 그녀의 책 <퇴근 후 1시간 은퇴수업>을 소개하려 합니다

 

그렇게 경험해보지 않은 미지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는다는 건 그녀도 나도 불안하고 두려웠습니다

그런 숨길 수 없는 불안정한 시기에 만난 동갑내기 친구였어요

 

우리는 경제적 마지막 독립을 외치며 가슴엔 결의가 가득했고, 하루하루가 계란도 거뜬히 프라이될 정도로 뜨거운 열정을 쏟아내던 그런 시긴이었습니다

 

사실 그때는 온통 뭔가 이룰 수 있을 것만 같은 흥분뿐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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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송충이의 솔잎을 찾아 그녀는 다시 작가의 길로, 나는 얼마의 연봉을 받으며 열심히 일하는 직장인이 되었습니다

 

그 당시 우리의 결의와 맞아떨어지는 제목의 책(퇴근 후 1시간 은퇴수업)을 그녀에게서 선물로 받았습니다

 

삶의 현장에서.. 그녀(허윤 자각)의 응원 메시지

 

 

20대에도 30대에도 40대에도...

어느 시간을 살고 있든 상관없이 누구나 반드시 지나가야 하는 삶의 끄트머리, 은퇴시가가 오게 마련이죠

 

네네 반드시요...

 

그런 인생의 2막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하는 물음에 답을 담아 좋은 책입니다

 

저자 역시 품격 있게 나이 들기를 원했고 그러기 위한 7가지 법칙을 독자들과 공유합니다

 

첫째, 나를 알아가는 것부터 시작하라

미국기업이 가장 섭외하고 싶어 하는 저자이자 강연가인 댄 자드라는 이렇게 말합니다

 

"용기를 가져라 솔직한 자신을 마주할 수 있도록 에서 일어나는 모든 방황과 고민자기 자신을 모를 때 일어나는 법 모든 변화나로부터 시작한다는 것을 잊지 마라!"

 

둘째, 상상만 해도 가슴 뛰는 꿈을 가져라

매일 100번 말하고 100일간 상상할 수 있는 꿈을 가져라

자신의 죽음만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면 당신의 나이가 100살이든 그 이상이든 가슴 뛰는 꿈을 가져라

 

셋째, 즐기면서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라

 

넷째, 죽을 때까지 지킬 평생 직업을 만들어라

 

다섯째, 돈은 명청하게 쓰지 말고 똑똑하게 써라

 

여섯째, 돈의 법칙을 알고 행복한 부자가 돼라

 

일곱째,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업그레이드하라

 

 

별다른 노력 없이 성공을 하고자 하는 것은 잘못된 욕심에 불과하다

대부분 성공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이유는 그들이 성공한 사람들처럼 행동하지 않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신문을 보거나 독서를 하는 사람은 사물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랐다
열정과 꿈도 다르다
생각하는 방향도 다르다
삶의 방식도 다르다
현재는 가난해도 그가 경제 신문을 읽거나 책을 읽으면 부자가 될 확률이 아주 높아진다

- <퇴근 후 1시간 은퇴수업> p.141

 

세계적인 투자자의 가르침들은 책 속에 담겨 있다
세계 최고의 투자자와 함께 먹는 점심은 힘들지만 그의 책을 통해 그의 생각과 투자법을 알 수 있다

- <퇴근 후 1시간 은퇴수업> p.172

 

 

진심으로 퇴근 후 1시간씩 나의 은퇴를 위해 시간을 내어 놓고 각자만의 이유를 쌓아 올린다면 우리의 노년은 품위 있고 따뜻한 여정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저자는 '최고의 노후준비는 평생현역이다'라고 합니다

 

네 맞는 말입니다 어쩌면 죽을 때까지 건강하게 일을 할 수 있는 것도 큰 행운 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어요

 

우리 모두가 바라는 노년은, 아침에 눈을 뜨고 "오늘 하루는 또 무엇을 하며 보내야 하나.." 뱉는 말끝에 지루함이 덕지덕지 묻어 있는 그런 하루는 거부합니다

 

노력에 소소한 보상이 묻어 있고 스스로도 행복할 수 있는 그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난 후 잠자리에 곯아떨어지는 피곤한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복권도 당첨되기 위해서는 최소한 사는 행위 정도는 해야 할 것입니다

맞을지 꽝 일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사는 노력조차 하지 않는다면 맞을 확률은 영원히 제로이니까요

 

그래서 지금 나도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있는지도 모릅니다ㅋ

 

지금은 비록 니맛 내 맛도 없는 싱거운 글을 올리고 있지만 이 싱거운 글들도 점점 시간을 먹으며 익어가고 끝내는 단맛을 낼 수 있는 그런 날이 올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하거든요

 

오늘 이 책의 요점은요 

죽기 직전까지 건강하게 뭐라도 해라!
나이 들어도 품격 있게 살 수 있도록 대비하라!

 

지금까지 그녀의 <퇴근 후 1시간 은퇴수업>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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