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요동치는 주식 시장을 보며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식에 조금이라도 발을 담그고 있는 분들이라면 이게 무슨 일인가 싶으실 겁니다
여러 요인들로 인해 변동성이 그야말로 춤을 추고 있어 투자자들에게 많은 고민을 안겨주고 있죠
그러나 요즘의 상태가 특이하게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따지고 보면 장구한 인류 역사에서 수없이 반복해서 일어났던 그야말로 흔해빠진 사례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우리는 그냥 그런 일들이 일어났었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있거나 또는 누군가의 의도적인 ( 일명 전무가라고 칭하는 유튜브 속 그분들 또는 대중매체와 자산운용업계종사자분들 등 ) 재잘거림에 불과한 것을 굳이 공포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합니다
경험을 했음에도 잊고
왜 투자자들은 절반도 수익을 내는 사람이 없을까?
단 하나의 이유는 잊는다는 것이다
때문에 과거에 경험했던 실수를 제대로 배우지 못하고 공포와 탐욕에 휩쓸려 실패를 하고 나서야 공포와 탐욕에 휩쓸리면 실패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나 더 우스꽝스러운 일은 다음에 똑같은 공포의 시장이 오면 또다시 공포와 탐욕에 압도당한다는 사실이다
역사를 알고도 반복하고
우리가 '이례적이다', '이번엔 다르다'라고 했던 순간들도 시간이 흘러간 뒤 되돌아보면 대부분 정상적인 변동성에 지나지 않았다 과거에 대한 역사를 공부하고 그러한 변동성을 경험했음에도 또다시 약세장이 오면 공포에 불안해하며 똑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최고의 투자자들도 틀릴 때가 많다
적중률이 60%에 이르면 투자계의 전설이 된다
우리의 포트폴리오 속 자산들이 쑥쑥 성장하기 위한 좋은 방법은 실패율을 낮추는 것이다
세상 사람들이 착각 속에서 비명 지를 때 역사를 정확히 파악하여 행동을 한다면 실패율을 낮출 수 있다
지금 흔들리는 것은 시장일 뿐 내 마음도 같이 흔들리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최초, 최대, 최악의 결과를 부르짖으며 흥분하는 사건들의 대부분이 사실은 과거에도 이미 여러 번 발생했던 것이며 우리가 예상하는 결과로 이어지지도 않는다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과 일치하는 것만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그 편견을 뒷받침하는 증거만 찾을 뿐 그것들과 충돌하는 증거는 외면하는 심리가 있다
극도의 난관 속에서도 자신감을 잃지 않고 거듭 열심히 노력할 수 있는 것이라 말할 수도 있겠지만 주식시장에서는 이러한 형태가 역효과를 불러오기도 한다
주식시장에서 유독 낙관론자보다 비관론자가 많은 것 같다 때문에 '남들이 탐욕을 부릴 때는 두려워하고 남들이 두려워할 때는 탐욕을 부려야 한다'는 말이 유명해졌나 보다
역사가 말해주는 것은 명확하다
약세장과 경기침체 기간이 겹치면 경기 침체가 끝나가 전부터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강세장이 시작되어 경기침체가 공식적으로 끝나는 기미가 보이기 전부터 다가오는 경기 회복에 주가가 반영되기 때문이다
만일 "이번에는 다르다"라고 생각한다면 십중팔구 그 생각이 틀릴 뿐 아니라 값비싼 대가까지 치르게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나 역시 맹목적으로 역사가 똑같이 되풀이된다는 주장을 펴는 것은 아니다 다만, 경제는 과거에 우리가 경험한 것과 크게 다르지 않더라 하는 것이다
그냥 한 가지만 명심하자!
지금까지의 역사를 보면 주가는 하락할 때보다 상승할 때가 훨씬 많았다는 것을 굳이 입 아프게 말하지 않아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주식시장의 현황을 파악하고, 주요 요인을 분석하여 글로벌 경제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고 , 그에 맞게 투자 전력을 세워 승리하겠다는 생각은 글로 적고 있는 나 조차도 정신이 혼미해지는 느낌이다
뇌피셜이긴 하지만 정말 상위 1%에 속하는 전문가가 되어 주식시장에 뛰어 들 자신이 없다면 주식의 대가 워런버핏의 주식 투자 방식을 모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워런버핏의 말처럼 튼튼하고 미래지향적인 산업군의 기업에 투자하여 오랫동안 시간이란 놈과 함께 하다 보면 결국 승리의 깃발은 내가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주식을 지속적으로 한 시간은 10년도 되지 않은 개미에 불과하지만 주식시장이라는 거대한 세상에서 몰아치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았기에 현재 저의 포트폴리오 결과는 많은 수익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이라 생각하거든요
약세장이 와도, 주가가 랠리를 쳐도 제발 차트와 함께 춤추지 말고 엉덩이 무겁게 붙이고 시간과 함께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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