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짜기 뱀이 갑자기 자신의 환경을 깨달아 용이 될 수는 없는 것이다
자신의 환경을 뚫고 나아갈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요?
헌신적인 노력이 없으면 하나의 기회를 잡는데도 성공하지 못하고 그다음 단계에 새로운 기회를 새롭게 만날 수도 없죠
시대의 분위기에 초연하게 의사 결정을 하기란 쉽지도 않고, 조급해한다고 해서 모든 일이 일사천리로 이루어지는 것도 아닌 것 같아요
알면서도 성공의 법칙 10년이라는 말처럼 성공하기까지 10년이라는 시간을 기본적으로 투자하여야 한다고 하는데 사실 꾸준히 지켜내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가고자 하는 길이 섣달 그믐밤의 어둠처럼 막막하고, 답답하고, 두렵기까지 할 수도 있지만 묵묵히 걸어서 앞으로 나아가기만 한다면 결국 먼동이 터오듯이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외식업계 대표적인 분하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죠?
요즘 '더본코리아'로 국내증시에도 입성하여 아주 핫하신 분입니다 ㅋㅋ
네, 백종원 대표님입니다
그 역시 그런 시간을 거쳐왔고 또 지금 불안해하고 힘들어하는 젊은 사장들에게 이렇게 조언을 해주었다고 합니다
하나를 파더라도 10년 이상 파야 뭐가 나와도 나와
한우물 파는 것이 되게 중요하거든
진짜로!
여기 물 나오나 저기 물 나오나 돌아다닌다고 물이 나오지 않아
일정 깊이 이상 파야 물이 나오는 거지
뚝심 있게 가고 싶은데 불안해서요..
그 불안을 못 참는 사람들이 대다수니깐
성공한 사람들이 소수가 되는거여
운이 좋아 자기 자리에 있다고 하지만 대부분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꾸준히 그 자리에 오래 있었던 사람들이야
뭘 하든 진짜로!
기다림이다.
일정 시간 충분히 숙성된 다음에 이루어지는 것이지, 영민하고 순발력처럼 속도가 나야 목적지까지 가는 것이 전부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전체를 보는 혜안과 인내로 기다림의 시간을 이겨내는 것이 중요한 차이라고 합니다
10년이라는 여정의 길목들에서 순간순간 사소하게 보이는 결정들이 연결되어 하나의 성공 스트리가 되는 것이겠지요
누구나 처음부터 잘 짜인 로드맵을 갖고 시작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노력하고 성실하게 걷다 보면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어떤 기회가 생겨 나기도 하고,
개인의 지식이나 경험의 폭이 점점 넓어지면서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막을 수는 없어요
오락실 게임처럼 단계 단계에서 누릴 수 있는 베네핏 들은 또 그것대로 움켜잡고 성장해 가면 되는 것이지요
호율성을 따지며 투여되는 노력과 시간이 고스란히 산출되는 것이 분명 이상적인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일들은 시작 단계에서는 완만한 속도로 느리게 이루어지다가 어느 순간 가파르게 성장하는 시기가 오는데 그 시간들을 참고 견뎌내기가 어렵다는 것이죠
진짜 너무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ㅠㅠ
악기나 운동같은 것들도 지루한 시간이 지나면 갑작스럽게 실력이 늘어나는 것을 경험해 보신 분들도 아마 있을 것입니다
얼마 전 읽은 '10년 법칙'이라는 책에서 저자는 "정말"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수 있을 만큼 성실하게 살아보라고 합니다
우직하다 싶을 만큼 삶을 지속하면 평범한 인물도 비범한 인물로 바뀐다고요
여기서 말하는 10년은 딱 10년을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 정도의 시간을 흘려보내야만 분명한 보상으로 나에게 돌아올 것이라는 것을 말해주는 것 같아요
이제 막 블로그를 시작한 터라 아직은 아기 블로그지만 10년까지 아주아주 깊이 팔 수 있는 그런 끈기가 나에게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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