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갈아타기 대상이 되지 않는다면? 주담대 및 후취담보대출

 

 

2024년 1월부터 주택담보대출을 비교해 보고 낮은 이율로 갈아탈 수 있는 서비스가 생겼어요

일명 '대출 갈아타기' 입니다

 

하지만 갈아타고 싶어도 대상이 되지 않는 대출 대상자도 있어요

바로 신축아파트에 대한 잔금 대출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그럼 요즘처럼 누구나 신축아파트에 살고 싶어 하고 또 꾸준히 신축아파트가 많아지는 시기에 왜 신축아파트만 낮은 이율로 갈아탈 수 없는 것인지 한번 알아봐야겠죠

 

 

주택담보대출.후취담보대출

 

 

 

'주택담보대출'은 말 그대로 은행에서 주택을 담보로 주택을 사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 주는 상품입니다  그리고 나서 돈을 빌려줬다는 표시로 우리 집 '등기부등본'에 '근저당권'을 설정하죠

 

그런데 신축 아파트에는 근저당을 설정할 수가 없다고 해요

왜냐면 한 번에 수백 채 많게는 수천 채를 새로 짓다 보니 그 많은 주택에 대하여 바로 등기가 나오지 않거든요

 

음.. 쉽게 말해 아파트가 완공되었지만 출생신고를 하지 못하는 신생아 같은 상태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래서 건설사가 지정한 일부 은행에서만 가능하며 나중에 근저당권을  설정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난 뒤 특수한 대출을 해주는데,  이것을 '후취담보대출'이라고 합니다

 

대출을 갈아타려면 주민등록번호가 기본이 되어 그 개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것처럼 주택담보대출을 갈아타려면 주택에 관해 모든 것이 기록되어 있는 등기가 필요한데 후취담보대출은 등기가 나오지 않은 상태라 비교할 수 있는 조건이 없는 상태가 됩니다  그래서 갈아탈 수 없는 이유가 발생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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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약 갈아타고 싶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만약 갈아타고 싶다면 방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입주 시 받았던 후취담보대출을 등기가 나오고 난 후 일반 대출로 갈아탄 다음 다른 대출로 갈아탈 수 있어요

하지만 모든 대출에는 그 대출을 의무적으로 유지해야 하는 유지기한이 있어 그 기간 이전에 대출을 갚게 된다면 '중도상환수수료'를 대출을 옮길 때마다 납부해야 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 중도상환수수료란

중도상환수수료는 대출자가 대출일로부터 3년 이내에 대출을 조기상환할 경우 부과되는 수수료입니다

 

- 수수료율

일반적으로 중도상환수수료율은 0.5% ~ 2.0% 사이로, 대출 상품과 금융기관에 따라 다르게 설정된다

 

 

 

앞으로 금융위원회는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정책으로 대출자가 대출금을 조기 상환해야 할 상황에 생긴다면 기존에 부과해 오던 수수료를 줄이거나 면제하는 제도로, 특정 조건 하에 수수료를 낮추거나 면제하는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참고: 대출상품을 선택할 때 중도상환수수료율이나 면제 조건을 포함한 다양한 요소를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 대출 금리

- 상환 방식

- 중도상환 수수료 면제 조건

 

 

가계가 감당할 수 없는 범위의 대출은 금융적 불안정을 초래할수 있고 관련하여 심각한 문제를 야기 할수 있어요

정부와 금융기관의 정책적 노력이 꾸준히 시행되고 있으나 개인적으로도 과도한 대출의 늪에 빠지지 않도록  올바른 대출 관리가 필요한 시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