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순간이다... 김성근 감독 동기부여 인생 명언 책 리뷰

 

인생은 순간이다

고스란히 김성근의 야구를, 인생을 지탱하는 프로세스가 되었다. 스스로가 느린 거북이였기에 선수들이 성장할 때까지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줄 수 있었다. 그렇게 ‘통산 1000승’이라는 고지를 한국에서 두 번째로 넘은 감독이 되었다. 자신부터가 타고난 재능도 없고, 가난한 범인凡人이었기에, 김성근은 말한다. 인생이란 결국 순간이 축적되어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매 순간에 한 결정과 행동이 쌓이고 쌓여 인생이 된다고. 그래서 단 한 순간도 허투루 보내선 안 된다고

저자

김성근

출판

다산북스

출판일

2023.11.15

 

무엇이든 자기가 지금 베스트라는
확신이 들 만큼 열심히 하면
기회는 언젠간 오게 되어 있다 
운도 내편이 된다

 

인생은 순간이다 김성근 작가는 80대의 나이에도 야구장에 꼿꼿하게 서서 선수들을 지도하는 대한민국 최장수 야구 감독입니다

 

김성근 감독은 야구를 하며 자연스럽게 인생을 배웠다고 말합니다

지도자로 수없이 많은 선수를 만나고 가르치면서 인간의 능력이 얼마나 무한한지 깨달았다고 해요

320x100

야구나 인생이나 한시도 멈춰 있는 순간은 없다

순간순간의 움직임을 포착하며 살아야 한다는 점에서 기본은 똑같다

그래서 인생에 나타나는 그 움직임 하나하나에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인생이란 결국 순간이 축적되어 만들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인생은 순간이다>, p22 내용의 한 부분입니다 이렇듯 삶을 대하는 자세에서 나태함은 용납되지 않는 신조를 가진 것 같아 보였습니다

 

<인생이 순간이다>는  지금까지의 몇 줄의 내용이 사실은 책 내용의 전부라고 해도 무방 할 것입니다

 

나의 아버지가 또는 나의 할아버지가 인생을 대하는 우리들에게 야구를 비유하여 어떻게 삶에 임해야 하는지 알려 주려 하는 내용입니다

 

오늘 해야 할 일을
묵묵히 하다 보면 어느새 내일은 온다

 

반드시 찾아올 수밖에 없는 기회를 만드는 일, 이런 기회의 저 밑바닥에 깔려 있는 근간은 꾸준하게 노력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자는 한순간도 허투루 보내는 시간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또 강조합니다

 

- 인생은 순간이다, 본분 내용 중에서 -

 

공 하나에 다음은 없다!

 

생을 마칠 때 자기가 가진 잠재 능력을 100% 발휘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고작 자기 능력의 20~30% 정도나 발휘하며 살까? 그러니 인간에겐 한계가 없다는 걸 모르고 사는 것이다 

그럼 나머지 70~80%의 능력은 어디로 사라지는가? 바로 스스로가 설정한 한계 속에서 사라진다

 

끝장을 본 사람에게는 미련이 없다

 

해내고야 말겠다는 의식이 없으니 아무리 가르쳐도 다음 날이면 다시 리셋이 된다

누군가가 가르쳐준다는 것에 감사하다는 의식도 없다

그것은 세대 차이가 아니다

배가 안 고픈 것이다

안 될 때, 실패할 때, 아플 때는 
자기도 모르게 성장하고 있어
단지 그 아픔을 실패로 끝내느냐
시행착오로 바꾸느냐 하는 문제지

과거에 실수를 했든 실패를 했다 그런 건 다 버려라 그때의 생각, 방법이 나빴을 뿐이지 너희가 나쁜 게 아니다

생각, 방법, 임하는 자세를 바꾸면 새로움이 나와.  안될 때, 실패할 때, 아플 때는 자기도 모르게 성장하고 있어 단지 그 아픔을 실패로 끝내느냐 시행착오로 바꾸느냐 하는 문제지 그건 사람의 생각과 행동에 달려 있는 거야

 

- 인생은 순간이다, p85 내용 중에서 -

 

내가 삶에서 이긴다는 것은, 결국 김성근 감독님이 주장하는 나만의 프로세스를 만든다는 것이 아닐까요?

어떤 핑계도 대지 않고 오늘 하루에 모든 것을 쏟아부으며 산다는 것 그러다 보면 언젠가는 이길수 밖에 없다는 것...

 

사람의 성공을 결정하는 것은 재능일까? 노력일까? 나는 언제나 '노력'이라고 말한다

 

이 책을 지금 읽고 있는 독자로서 저 또한 김성근 감독님의 생각에 동감하는 말이기도 해요  뛰어나지 않지만 뒷걸음치지 않는 거북이처럼 그 무엇이 되었든 꾸준히 하면 분명 대가는 따를 것이라는 것을 믿거든요

 

어느덧 나이가 들고보니, 아..  물론 김성근감독님 만큼의 나이에 이른 것은 아니지만 지나온 시간을 되돌아보니 정말 인생은 순간이다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누구나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수동적으로 이 세상에 태어났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다음부터의 우리 삶은 능동적인 선택뿐이란 것입니다 김성근 감독이 독자들에게 반드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삶이라는 타석에서 내려와야 하는 그 순간까지 옳은 방식으로 앞으로 앞으로 성실하게 나아가야 한다는 아주 단순하지만 진리인 이 말이 아닐까요?



- 김성근 감독 에세이 <인생은 순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