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글:소소한생각

삶은 오마카세다

다리꼰여자 2025. 2. 6.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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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꼭대기에 오르면 행복할 거라 생각하지만 정상에 오른다고 누구나 행복한 건 아니다

 

어는 지점에 도착하면 모든 사람이 행복해지는 그런 곳은 없다

 

같은 곳에 있어도 행복한 사람이 있고, 불행한 사람이 있다

 

같은 물건, 좋은 음식, 좋은 장소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것들을 대하는 태도이다

 

김홍신 작가의 <죽어도 행복을 포기하지 마라>의 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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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길을 가다가 클로버가 피어 있는 곳을 발견하면 무의식적으로 네 잎 클로버의 행운을 찾으려 합니다

지천에 늘려져 있는 세 잎 클로버의 행복을 밟으면서요

 

찾았따! 네잎 클로버~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삶 자체가 어찌 보면 매 순간이 행복인데, 행복하기 위하여 오늘도 앞만 보고 그저 달리기만 하죠

 

아침에 우연하게 알고리즘을 타고 들어온 이하영 원장의 동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는 우리의 삶은 '오마카세'라고 표현을 하더라고요

 

오마카세란, "맡긴다"라는 의미의 일본말로 음식점에서 메뉴판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그날의 음식을 주방장이 알아서 만들어 내어 주는 그런 일본식 코스요리를 말한다고 합니다

 

그런 의미를 이하영 원장은 삶에 비유하여 이야기하시더라고요

 

그냥 즐겁고 충실하게 살면 돼요
그러면 이미 삶이, 세상이

나에게 오마카세처럼 선물을 주게 되어 있어요

우리는 그것을 그냥 감사히 받으면 됩니다

 

 

어쩌면 그럴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게 주어진 오늘을 내가 어떤 마음으로 대하냐 하는 태도에 따라서 기분 좋은 하루가 정해지는 듯하거든요

 

삶은 오마카세다, 받을수 있는 태도가 준비 되어 있어야 한다

 

 

참, 이상하게요

 

감정이 상하는 사건이 있고 그 어두운 감정을 계속 안고 있으면 그날은 또 다른 감정 상할 일이 끌어당겨지는 느낌이랄까요..

 

 

마지막을 맞이하는 사람들은 모두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인간이 인생의 마지막에 이르러서야
떠올리는 행복은 마음만 먹으면

매일 누릴 수 있을 만큼 지척에 있었다는 사실을 모른다

 

세 잎 클로버의 행복처럼요...

 

그러니 분명 있었을 또는 보고 있지 못하고 있을 행복들을 반드시 찾아 최대치로 누리는 이가 승리하는 사람인 듯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그대가 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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